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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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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놓는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인 SBS 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 에서는 사이다 복수 열전 12가지가 공개된다.

복수하고 싶은 상대에게 대신 복수해주는 '복수 사이트' 및 각국의 복수 방법이 다뤄지는 와중 MC 장도연이 자신의 복수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스스로 소심하다고 밝힌 장도연은 "내가 피해를 입어서 상대에게 복수하면 다시 나에게 돌아올 것 같다"며 '손절' 이 가장 좋은 복수 방법이라는 소신을 밝힌다.

장도연은 과거 초등학교 시절 누구에게나 친절한 친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 까칠하게 대하고 넘어지게 하는 등 과격한 장난을 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어느 날 그 친구가 "도연아" 하고 부르기에 '고백을 하려는 건가?' 생각했던 장도연은 친구의 반전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후 장도연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줘서도, 자신이 피해를 입어서도 안 되겠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이날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 에서는 전 세계 '민폐족' 에게 선사하는 현실 사이다 복수부터 인종차별 변호사에게 흥 넘치게 복수한 사건, 한 나라 왕의 '억'소리 나는 복수까지 다양한 복수 '썰' 을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we02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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