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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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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성희롱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소유는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재된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썰(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남자 연예인들도 진짜 많이 받으실 텐데, (소셜 미디어에) 자기 거(중요 부위)를 보내시는 분들이 진짜 많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호스트 신동엽이 "그런 사진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낸다는 거냐"고 묻자, 소유는 "손으로 잡고 있는 걸 보낸다든지, 거기만 찍어서 보낸다든지 되게 많이 온다"고 진저리쳤다. 또 "'난 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식으로 진짜 많이 보낸다"고 토로했다.

또 소유는 과거 퇴근길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기억도 꺼냈다.

그녀는 "퇴근 시간엔 양옆, 앞, 뒤 다 막혀있지 않나. 벽을 짚고 버티고 있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이렇게(양손으로) 만지더라"라고 몸서리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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