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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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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 간 법적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해명하고 나섰다. 민 대표가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입장을 낸 건 지난달 25일 기자회견 이후 약 한달 만이다.

민 대표는 19일 "복잡한 인간사, 인간 관계는 단순히 멋대로 오려 붙여진 카톡 몇 자로 설명되지 않는다. 변명을 할 이유도 없고, 해명을 할 사안도 아니다"라면서 최근 불거진 뉴진스 멤버 비하 시비를 언급했다.

최근 유튜버 등 일부에선 민 대표가 외모 품평 등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민 대표는 "제 성격과 평소 말투, 농담이나 장난 스타일, 그리고 처했던 상황과 그 대화의 대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단순하게 치부해 평가할 일도 아니고, 하이브의 저열한 방식으로 짜깁기 당하면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진스와 자신은 그간 여러분이 모르실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일과 다양한 상황을 겪어왔다며 그것들을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할 수도 없을 뿐더러, 설명해야 할 이유도 없으며, 쓸데없는 부가 설명은 다른 이들의 사적인 내용을 말해야 하고 또 다른 이간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상처를 야기 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 위로의 문자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소리내어 울었다는 민 대표는 "낯 모르는 타인들에게 오해받고 욕을 먹어서가 아니라 이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이 이런 최악의 거지 같은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 한스러워서였다"면서 "의도가 훤히 보이는 작태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것은 선동을 하는 이들의 문제이지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죄는 아닌 것 같다"고 여겼다.

하지만 "뉴진스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시라면 여러분께서 해주실 수 있는 일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사안에 최대한 멤버들이 오르내리지 않게 해주시는 일 같다"면서 "제가 아무리 미워도, 멤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런 짓을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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