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3
  • 0





[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한국가스공사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 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다만, 요금 현실화가 지연되면서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5000여억원 불어 누적 기준 14조원을 넘어섰다.

1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15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69억25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2조8106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LNG가격 하락에 가스판매 가격도 하락한 영향"이라며 "영업이익이 개선된 배경은 지난해 1분기 가스 도매 부분에서 일시적으로 발전용 원료비 정산 손실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하고 당기순이익만 적자 전환한 바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2조4634억원 대비 9100억원(36.94%) 감소한 1조55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474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액은 44조5560억원으로 13.86%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미수금은 증가세다.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해 말 기준 13조7868억원에서 1분기 말 기준 14조1997억원으로 늘어났다. 1분기에만 4129억 증가한 셈이다. 1분기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은 13조5491억원이 됐다.

이와 관련 허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이후 원료비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