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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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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 KBO리그에서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들이 타격감이 뜨겁다. 타율 1, 2, 3위에 모두 외국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홈런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0.323의 고타율을 찍었던 에레디아(SSG 랜더스)는 올해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4를 기록 중이다. 타격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52안타를 날려 최다안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에레디아는 최근 5경기에서 5할 타율(26타수 1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지난 7일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에레디아는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공략하는 능력과 배트 컨트롤이 뛰어나다. 에레디아는 올해 가장 많은 6개의 결승타를 때려낼 정도로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득점권 타율도 0.500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은 0.387(119타수 46안타)로 타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타자 중 가장 높은 출루율 0.479를 기록 중이다.


맥키넌은 일본프로야구에서 풀타임을 뛸 정도로 아시아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선구안이 좋고, 공을 배트에 정확히 맞히는 능력도 탁월하다. 5월 4경기에서 5할 타율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는 타율 0.362(138타수 50안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18차례 멀티히트를 쳤고, 5개의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장타력도 좋다.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예스는 지난 3, 4일 삼성전에서 11타수 7안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팀이 최하위에 있지만, 압박감을 이겨내 팀을 이끌고 있다.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와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홈런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올해 KBO리그 데뷔한 페라자는 11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키는 작지만, 강한 스윙과 손목 힘으로 큰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페라자는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다 홈런에 이어 팀내 최고 타율(0.307)을 기록하는 등 정확성과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페라자는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점(28타점)도 올렸다.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는 2020년 47홈런의 페이스를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1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여전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로하스는 지난주 두 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상승세의 불을 지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다. 상대 투수들이 자신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 때, 이겨내는 타자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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