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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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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덴버의 센터인 요키치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사무국에 따르면 요키치는 총 99표 중 1위 표(10점) 79표, 2위 표(7점) 18표, 3위 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MVP에 뽑혔다.

2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이끈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돌아갔다. 길저스-알렉산더는 640점을 받았다.

566점을 받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그 뒤를 이었다.

요키치는 지난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MVP 2연패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개인 통산 3번째 정규리그 MVP가 됐다.

2000년대 이후 MVP를 세 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4회 수상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79경기 평균 26.4점(10위), 12.4리바운드(4위), 9도움(3위)으로 맹활약했다.

이런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는 정규리그 57승25패로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다만 4강 PO(7전 4승제)에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패로 밀린 상황이다.

덴버는 오는 11일 3차전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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