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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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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플레이오프(PO) 탈락 이후 경질했던 프랭크 보겔 감독 후임으로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을 선임했다.

피닉스는 12일(한국시각) "NBA 올해의 감독상과 NBCA(NBA 감독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두차례씩 수상한 버든홀저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버든홀저 감독은 "피닉스 감독으로 임명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재능있는 선수단과 챔피언결정전에 우승을 위해 경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피닉스는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49승 33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

PO 1라운드(7전 4선승제)에 나선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격돌했지만,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피닉스는 한 시즌 만에 보겔 감독과 동행을 마쳤고, 버든홀저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버든홀저 감독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밀워키 벅스를 거치면서 오랜 기간 NBA 무대를 경험했다.

감독을 맡은 10시즌 중 9차례 PO 진출을 이룬 버든 홀저 감독은 6차례 콘퍼런스 준결승과 3차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고, 2020~2021시즌 밀워키를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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