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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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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강속구에 팔목을 맞고도 선발 출전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을 3개나 얻어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두 번째 타석에 다저스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시속 94.4마일(약 151.9㎞)짜리 싱커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당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김하성은 5회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보였지만,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으나 전날 몸에 맞는 공 때문에 7경기에서 끊긴 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07(150타수 31안타)로 조금 내려갔지만 출루율은 0.316에서 0.326으로 올라갔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유격수 땅볼을 쳐 진루하지는 못했다.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완 불펜 투수 제이크 버드를 마주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번에도 아라에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진루가 불발됐다.

샌디에이고가 4-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볼넷을 얻으면서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도 3루까지 나아갔다.

하지만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치면서 샌디에이고는 1점차로 졌다. 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22승 22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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