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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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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 하루 만에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26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만 4차례 우승을 거머쥐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우승 다음날인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법원에 이혼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매킬로이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협회 직원인 에리카 스톨과 결혼했고, 2020년에는 딸을 얻었다.

매킬로이의 대리인은 "매킬로이는 이 어려운 시기가 존중되고, 우호적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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