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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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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안방에서 울산HD를 꺾었다.

광주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대구FC(2-3 패)에 잡혔던 광주는 울산을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해 9월(2-0 승)과 10월(1-0 승)에 이어 울산과 맞대결 3연승이다.

이로써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승점 15(21득점)로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4), FC서울(승점 15·17득점)을 제치고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수원FC(3-0 승), 강원FC(4-0 승), 제주 유나이티드(3-1 승), 대구(2-1 승), FC서울(1-0 승), 김천 상무(2-2 무)를 상대로 이어왔던 리그 6경기 연속 무패를 광주 원정에서 마감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승점 24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25)를 추격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엄지성과 이건희 투톱이 나왔고 문민서, 정호연, 최경록, 김한길, 포포비치, 두현석 등이 출격했다.

울산은 마틴 아담, 엄원상을 필두로 켈빈, 마테우스, 김민우, 김영권, 황석호, 조현우 등이 선발로 나섰다.

킥오프 직후 충돌 장면이 나왔다. 전반 1분 울산 풀백 심상민이 광주 윙 김한길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출혈이 발생했다.

광주가 몰아쳤다. 전반 2분 김한길 돌파로 시작된 공격에서 엄지성이 슈팅했지만 정면에 막혔다. 전반 5분 문전으로 날아온 김한길의 크로스는 조현우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울산은 부상을 당한 심상민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아타루를 교체 투입해 대응했다.

광주는 전반 13분 엄지성과 김한길이 연달아 슈팅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17분 켈빈이 박스 외곽에서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하프타임 이후 광주는 최경록 대신 박태준을 넣었고, 울산은 후반 9분 마테우스를 빼고 이규성을 투입했다.

광주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13분 엄지성이 공중볼을 지킨 다음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정호연을 거친 다음 박태준이 중앙에서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광주는 정지용, 가브리엘, 이강현, 역전이 급한 울산은 주민규, 이청용을 투입했다.

광주가 달아났다. 후반 36분 정지용과 박태준에 이어 이강현이 볼을 잡은 다음 슈팅했고 구석에 꽂혀 추가골이 됐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끼리 만든 득점이었다.

울산이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39분 수비 뒤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엄원상이 김민우 헤더를 밀어 넣어 추격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 8분 동안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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