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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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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볼넷 1000개를 달성했다.

최정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 본능을 드러냈다. 최정은 1회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1루로 걸어 나갔다.

이로써 최정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00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에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1097개) 다음으로 많은 볼넷을 얻어냈다.

앞으로 최정이 볼넷 29개를 추가하면 박한이(1028개)를 제치고 통산 최다 볼넷 5위로 올라선다. 역대 볼넷 1위는 1278개를 기록한 양준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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