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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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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25)이 맹타를 휘둘러 메이저리그(MLB)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로시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즈 헨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3호 홈런을 기록했고, 타율을 0.352(88타수 31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상대 선발투수 타이 매든의 한가운데로 몰린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타구속도는 107마일(172.2㎞)이었고, 비거리 134.4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배지환은 이날 안타 3개를 추가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6-6으로 대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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