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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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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두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린가드는 1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리그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전이자, 지난 3월16일 제주와의 3라운드 홈 경기 이후 약 두 달 만의 복귀이다.

이번 시즌 서울로 이적하면서 개막 이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린가드는 지난 3월 제주전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가 지난 4월 무릎 수술까지 받았다.

올 시즌 단 3경기만을 출전했던 린가드의 복귀와 함께 서울은 상위권 반등을 노린다. 서울은 린가드의 이탈 이후 최근 6경기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은 린가드와 함께 일류첸코를 공격수로 내세운다.

또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 기성용 강성진, 임상협, 이승모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에는 황도윤이 포함됐으나, 워밍업 중 부상을 입어 경기 전 이승모로 바뀌었다.

지난 12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관중을 도발하는 세리모니를 했다는 이유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700만원의 제재금을 받은 골키퍼 백종범도 선발로 출전한다.

대구는 최근 K리그 역대 6번째로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한 세징야가 서울전 공격 선봉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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