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 배드민턴팀, 전국대회 단체전 10연패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 초등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대회 단체전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일 당진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서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당진초 배드민턴팀이 지난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화순)를 시작으로 단체전 10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6학년 장서후·유승혁·윤진호·홍주찬·전승우·김우석, 5학년 김예준·조유준, 4학년 김준형·최영웅,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당진초 배드민텀팀(감독 이병춘, 코치 오종민·전병인)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천 능허대초를 3대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종목별 엘리트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해 전국 제패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엘리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당진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를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육성하고 있는 당진시는 초·중·고교 학생 선수단과 실업팀인 시청 배드민턴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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