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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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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각) 푸자리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34-3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6강에서 스웨덴을 45-33으로 누르고 8강에서 중국(45-42), 4강에서 스위스(45-31)를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한국은 1점 차 짜릿한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32강에서 대만에 43-45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치러진 월드컵에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30-45로 완패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나선 한국은 8강에서 이집트를 만나 35-45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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