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가 한동안 수비를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맞았다.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2~3일 정도 포수로 뛰기 힘들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타구에 맞은 부위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태다.

양의지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김기연이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무리한다면 지명타자로 나갈 수는 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투수 최종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포수 윤준호를 등록한 이 감독은 "양의지의 부상으로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김기연 한 명 뿐이다. 뒤를 받쳐줄 자원이 필요해 윤준호를 등록했다"며 "김기연이 한동안 선발 포수로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이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알칸타라의 최근 등판은 4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7이닝 무실점)이다.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달 25일 1군에서 제외된 그는 국내 병원 세 군데와 미국에 있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팔꿈치 외측 염좌 진단을 받았고, 이번 주 중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정확한 상태에 대해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 오늘 또는 내일 복귀 일정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부진 탓에 2군에 내려가 재정비 중인 투수 정철원은 이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난조를 보였다.

정철원은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 시즌 1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을 이어가다 4월 24일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감각을 되찾으라는 의미로 정철원을 이날 키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내보냈다. 정철원은 2⅓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이 감독은 "밸런스가 흔들리고 구위가 떨어져 많이 던지도록 한 것이다. 정철원이 빨리 구위를 되찾아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