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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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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라는 업적을 이룬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선수들이 억대의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1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EPL'에서 우승한 맨시티 선수들이 전례 없는 4연패를 달성한 만큼 지난 시즌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맨시티는 EPL 우승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은 1인당 약 200만 파운드(약 34억66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우승 당시 맨시티 구단의 보너스 시스템은 모든 선수 개인에게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닌 선수 개인별로 차등 적용됐다.

시스템에 따르면 EPL 우승에 따른 보너스만 20만 파운드(약 3억4600만원)에서 최대 90만 파운드(약 15억6000만원)에 이른다. FA컵 우승에 대한 보너스는 이보다 적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과 같은 주요 선수들은 최고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바이블은 EPL 최초 4연패 달성이자, 현재 FA컵 결승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난해에 상당하는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승점 91(28승 7무 3패)로 리그 자력 우승을 이뤘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FA컵 우승컵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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