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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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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던 배지환(25)이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왔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배지환을 콜업했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2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한 배지환은 지난해 111경기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는 MLB 스프링 트레이닝 중 왼쪽 고관절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회복 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며 27경기 타율 0.367, 4홈런 15타점 7도루를 작성했다. 인디애나폴리스가 속한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타율과 출루율(0.479) 부문 1위에 올랐다.

기회를 기다리던 배지환은 마침내 다시 빅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라이더 라이언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라이언은 올해 11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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