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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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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의 새 외국인선수 데본 스캇이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제공]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용병 교체 때문인가?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위로 추락했다.

전자랜드는 안양 KGC와 공동 4위를 달리던 지난달 휴식 기간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헨리 심스(31,208cm)와 에릭 탐슨(28, 203cm)을 내보내고 조나단 모틀리(26, 203cm)와 데본 스캇(27, 206cm)을 영입한 것. 모틀리는 골밑은 물론이고 외곽슛에도 능하다는 전천후 선수로 평가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유도훈감독은 “심스와 톰슨과 함께 해도 6강에 진출할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에 다른 비용이 더 지출되지만 마지막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전자랜드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KGC에 77대84로 패했다. KGC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23승 18패로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로 올라선 반면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지면서 21승 21패로 6위로 추락했다. 전자랜드는 7위 삼성에게도 1.5경기 차로 쫒기는 신세가 됐다.

문제는 외국인 선수의 체력과 수비력에 있다. 마른 체격의 모틀리는 한국에서 첫 경기였던 26일 오리온전에서 돋보이는 골밑 공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체력에서 문제를 보였고 수비에서도 동료들과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스캇 역시 28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13분간 8득점에 그쳐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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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새 외국인선수 조나단 모틀리[KBL제공]
모틀리는 한국에서의 첫 3경기에서 평균 24분을 소화하면서 17.3점, 6.8개의 리바운드를 했다. 스캇 역시 평균 15분 출장에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상대팀 외국인선수에 크게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팀들이 모두 상위권팀이었다고 해도 유도훈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였다.

1일까지 42경기를 소화한 전자랜드는 이제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상위권팀들을 추격하는 것은 커녕 6강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구단 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전자랜드의 반전은 언제쯤일까?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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