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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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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유튜버 김용호 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이근 전 대위가 SNS를 통해 폭로를 예고했다.

이 전 대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EERS TO MY HATERS. 나 싫어하는 사람들, 기다려. 네가 화낼 게 더 많아"라는 글과 함께 요트 위에서 샴페인 잔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바로 전날에도 "용호야, 기다려 곧 나온다"라는 글과 함께 김 씨와 관련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 28일 "김용호는 괴물이 아니라 기생충"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여배우를 언급하며 "네가 언제까지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냐.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되어 있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전 대위는 작년 공개된 웹예능 '가짜 사나이'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김 씨의 사생활 폭로 표적이 되어 UN 근무 경력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한편 김 씨는 이근 이외에도 한예슬 연인,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의혹, 박유천이 팬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 등 여러 연예인의 사생활을 폭로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김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31_000156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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