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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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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10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매번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 오랜 시간 구상해온 거대한 상상력을 집결시켰다.

현실 세계에서도 게임 안에서도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참가자들의 고군분투는 9화 내내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몰아붙인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이 제시하는 새로운 장르다. 가장 황동혁 감독다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오징어 게임'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날카로운 메시지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 연령, 성별, 국적이 다른 배우들의 열연이 스릴 넘치는 게임을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바꿔놓는다.

인간미 넘치는 기훈, 냉철한 상우, 칠순 노인 일남, 새터민 새벽, 외국인 노동자 알리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할 수밖에 없던 이들이 극한의 게임을 겪으며 선택해야 하는 규합과 배신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정재는 "지금의 팀이 다음 게임에서는 적이 되고, 적이었던 사람들을 팀으로 만나게 된다. 게임을 하는 인물들 안에서 계속해서 변화하고 이동하는 심리"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정호연 역시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이지만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연령, 성별, 국적이 다른 사람들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선과 악으로 분류하기 힘든 캐릭터들 깊숙이 자리한 내면의 심리와 활약을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채경선 미술 감독은 참가자들의 현실과는 상반되는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미지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의 현실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극한의 경쟁이지만 그들이 속해있는 공간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발랄한 색감으로 가득하다.

또한 참가자들의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관리자들의 분홍색 점프수트, 참가자들이 다음 게임을 기다리는 흰색의 대기 장소 등 도전적이고 과감한 색감이 그들이 처한 극단적인 현실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 연주해봤던 리코더와 소고 같은 악기들을 활용한 음악부터 클래식, 재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또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기생충', '옥자' 등의 음악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은 추억과 클리쉐, 키치적인 요소가 뒤섞인 음악으로 ‘오징어 게임’ 속 아이러니를 극대화하며 감성을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0_000157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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