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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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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가수 원호(WONHO)가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원호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레터(Blue Letter)'를 발매했다.

'블루 레터'는 원호가 자신의 감성과 이야기를 가득 담은 앨범으로 처음으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블루(BLUE)'는 매력적인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리드미컬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우울감과 바다의 푸름을 상징하는 '블루'의 이중적 표현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먼저 원호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타이틀 곡 포함 전곡 작사, 작곡 도전'을 이야기 했다. 원호는 "조금 더 성의 있는 앨범을 들려드리기 위해 모든 곡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특별한 에피소드로는 "지금까지 찍은 뮤직비디오 중 가장 촬영 시간이 길었는데 모든 분들이 고생해주신 덕분에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미식축구를 직접 하며 실제 선수분들과 부딪히는 장면은 신선한 경험이라 기억에 더욱 남는다"고 밝혔다.

또한 원호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노 텍스트 노 콜(No Text No Call)'을 꼽았다. 그는 "팬 여러분과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하면서 느꼈던 보고 싶은 감정과 소통하지 못하는 그리움을 담아 노래해 더욱 애착이 간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원호는 타이틀곡 '블루'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원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제가 시련을 겪는 과정과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습, 끝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뤄내는 과정을 담았다"며 "뮤직비디오 속에 특별한 의미를 많이 담았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해석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원호는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기다린 시간이 후회되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앨범으로 돌아왔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이 앨범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5_000158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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