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10월 첫 정규앨범 발매…'디멘션 : 딜레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가 완치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정규앨범을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10월12일 첫 정규 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한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엔하이픈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손 CJ ENM이 손을 잡은 레이블 빌리프랩 첫 그룹이다. 작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발매일 첫 날 31만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 당시 기준 2020년 데뷔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최고 판매량을 작성했다.

'보더 : 카니발'로는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8위를 찍는 등 국내외 K-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최근 일곱 멤버 중 여섯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컴백을 미뤘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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