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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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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성구 전재훈 수습 기자 = 진보 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21·활동명 노엘)씨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25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장씨의 구속 수사와 장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행동에 나섰다.

긴급행동 참가자 약 15명은 10m 간격으로 피켓을 들고 서서 각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장용준을 구속 수사하라", "장제원은 국회의원직을 지금 당장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대진연 소속 김모씨는 "장씨는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무면허에 집행유예인데 구속이 되지 않았다"며 "아빠 찬스가 아니면 무엇인가. 장 의원은 입장을 밝히고 서초서는 노엘을 즉각 구속하고 바르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대진연은 성명서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보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서초서는 노엘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당장 구속을 시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엘이 구속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불공정 부모 찬스일 것"이라며 "장 의원은 '자녀와 관련한 구설수'가 있는 자는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이보다 앞서 장씨는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장씨는 사고 후 지인을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 1심은 장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검찰과 장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kez@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5_000159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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