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가족 첫 공개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2대 슈퍼맘으로 등장한다.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01회는 부제 '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 로 꾸며진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진(眞)을 차지한 양지은은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해준 일화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현재 예능 대세로 자리 잡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양지은은 이날 방송 최초로 가족과 육아법을 공개한다.

전업주부에서 트롯퀸이 되기까지, 양지은의 뒤에는 든든한 남편이 있었다. 양지은 부부는 5년 전 결혼해 슬하에 5세 아들 의진, 3세 딸 의연을 두고 있다.

동갑내기 치과의사인 것만 알려진 남편은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려고 휴직하고 육아를 전담해왔다. 남편 덕에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양지은은 슈퍼맘으로 복직한다.

양지은 남편은 슈퍼맘 도전 당일에도 영양만점 아침밥상을 내놓으며 양지은에게 힘이 됐다. 이어 치과 의사답게 양지은에게 아이들의 양치를 신신당부하고 집을 나섰다.

이후 양지은은 전업주부였던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아이들의 머리를 다듬는 그의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의진이의 파마부터 의연이의 앞머리까지, 양지은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이들의 뉴 헤어스타일이 탄생한다. 놀라운 요리 솜씨도 선보인다.

아빠가 없는 하루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곧 대성통곡하자 양지은은 아빠가 금지한 것을 아이들에게 주겠다면 아이들을 달래는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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