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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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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양승동 KBS 사장이 타 지상파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의 활약이 뒤처진다는 지적에 대해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를 모델로 조직을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조직 문화가 위에서 억압을 한다던가 그런 것은 없다. KBS가 예능뿐만 아니라 많은 공적 직무를 한다. 그런 기관이다 보니 조직이 무겁다는 것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어떤 억압적인 구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하고 '1박2일'이 잘나가다가 출연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광고, 예능센터가 타격을 받았다. 그 이후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몇 개 론칭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지금 시대가 경쟁이 치열하다"가 덧붙였다.

양 사장은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 KBS는 콘텐츠 계열사들 경영진단 인사를 작년에 끝냈다. 본사는 공영방송으로 가고 자회사를 통폐합해서 상업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BBC를 모델로 해서 KBS홀딩스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단계 정도로 추진을 해서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한테는 본사에서 할 수 없는 그런 정도의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할 계획이다. 본사가 유치하기 어려운 대형 자본을 유치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하는 스튜디오형 제작사로 통합해서 가야하지 않겠는가, 이런 구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양 사장은 이날 화제작 '오징어 게임'을 봤냐는 조정식 의원의 질문에 "못 봤다"고 답했다.

앞서 '1박2일'의 멤버였던 정준영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이 프로그램은 한동안 제작이 중단되고 재정비에 들어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2_00016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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