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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연우 수습 기자 =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화제의 상영작과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을 추천했다.

12일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을 위한 화제작을 선정했다.

먼저 개막작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극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던 '더 레터 룸'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엘비라 린드의 첫 번째 극영화로 수감자들의 편지를 사전에 감시하는 교도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곧 개봉을 앞둔 '듄'의 오스카 아이삭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경쟁부문에서는 코로나19와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 재난 등을 민감하게 포착해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온난화로 인해 산불이 계속되는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종교의 힘을 빌려 두려움을 없애려 하는 '어거스트 스카이', 종말 직전 미세 먼지로 가득 찬 도시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는 그리스 퀴어 로맨스 '부서지기 쉬운 세상에서 탈출하다', 일상이 된 좀비들과의 전쟁과 그 와중 찾아든 부부간의 권태기로 갈등하는 '마지막 결혼생활', 오염된 공기로 목소리를 잃어가는 사람들을 다룬 '무력의 언어'까지 세계 곳곳의 단편에서 공통된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있다.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고증과 해학이 돋보이는 단편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밉상인 정치가와 닮았다는 이유로 따돌림받는 중년 여성의 이야기 '그랩 뎀', 황당무계한 이야기와 거래 조건에도 진지하게 회의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풍자한 '세 번의 임시 위원 회의', 가짜로 정신을 잃는 척하며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낯선이들'까지. 창작자들이 바라보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알 수 있다.




올해의 특별전 '시네마 올드 앤 뉴: 국내감독전'에서는 국내 감독들의 과거 단편을 다시 만나보려 한다.

'족구왕'(2013)의 우문기 감독, '메기'(2019)의 이옥섭 감독,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의 이전 단편들을 상영한다. 또한, 조은지 감독의 '2박 3일'(2016), 정가영 감독의 '조인성을 좋아하세요'(2017)도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원테이크 촬영으로 화제가 됐던 최정열 감독의 '잔소리'(2008)은 35mm 프린트로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특별전 상영 전에 감독들의 무대 인사가, 상영 후에는 비대면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있다.

세계적인 독립영화 축제 선댄스영화제 단편 수상작과 만나는 특별전도 준비돼있다.

선댄스영화제는 지난해 '미나리'(2020)가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국내에 알려졌다. 미국 독립영화감독들의 상업영화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어주었던 만큼, 최근 수상작을 통해 선정된 작품의 경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흑인 문화를 노리는 백인들을 그린 코믹 호러 '헤어 울프'와 하반신이 마비된 한 남자의 하루를 다룬 '그레고리 고 붐'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국제경쟁작은 20일부터 무비블록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2_000161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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