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초청작, 日 버전 '시그널'·'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국제초청부문 초청작을 13일 공개했다.

일본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스페셜(Signal Special Episode)'과 태국 드라마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I Told Sunset About you)'를 선정했다.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스페셜'은 2016년 tvN에서 방영한 국내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 리메이크 작이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방영 전부터 일본 유명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키치세 미치코, 키타무라 카즈키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는 사소한 오해로 절교한 소꿉친구인 '떼'와 '오우에'가 중국어 학원에서 재회하는 내용이다. 우정과 사랑에 대해 고뇌하는 청춘을 그린 드라마로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았다.

제16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오는 21일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하며, MBC에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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