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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홍콩의 80~90년대를 풍미한 '매염방'이 스크린에서 부활했다.

13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매염방'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렁록만 감독, 주연배우 왕단니,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매염방'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매염방은 홍콩 느와르 전성기 때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던 배우로. '영웅본색3', '성룡의 미라클', '심사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1985년부터 7년 동안 연속으로 홍콩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가수의 영예를 안았고 1994년 이미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

렁록만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매염방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준비작업부터 촬영, 큐시트 작업까지의 과정을 통해 매염방의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겪어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 신예 왕단니가 주인공 매염방을 연기했다.

극 중 매염방 역할을 맡은 왕단니는 "제가 이번에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첫 영화임에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매염방이 홍콩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을 때와 엇갈려 태어나 그에 대해 잘 몰랐다"면서 "그렇지만 영화를 준비하면서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렁록만 감독은 이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영화를 위해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처음에 3000명 넘는 배우들이 지원했다. 캐스팅할 때 '매염방'을 얼마나 닮았는지는 보지 않았다. 느낌과 성격을 봤다. 왕단니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것도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테스트, 드레스 리허설까지 하고 스태프들이 투표했다.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마지막 노래를 했다. 모니터를 보는데 느낌이 왔다. 왕단니가 노래할 때 스태프들이 울었다. 진심이 느껴졌다"고 왕단니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렁 감독은 홍콩의 여러 인물 중 특히 매염방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전작의 마지막 작업을 하던 단계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매염방 전기물을 찍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1년 가까운 기간에 리서치하고, 각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렁록만 감독은 영화를 보고 관객이 얻어 갔으면 하는 점에 대해 묻자, '매연방'이라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꼽았다.

"매연방 선생님 또래의 세대 분들은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제 또래의 관객들은 매연방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보고싶은 감정이 들었으면 좋겠다. 또 매연방 선생님을 모르는 젊은 관객들은 매연방이라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 폐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3_00016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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