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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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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이터널스'가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클라스 스틸을 14일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받으며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자오 감독은 그린 스크린이 아닌 실제 로케이션 촬영지를 배경으로 해 비주얼에 관심이 쏠린다. 감독 특유의 실제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스크린에 담아내는 미장센과 다양한 인물의 심리를 포착하는 섬세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이터널스 멤버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이 최고"라며 "굉장한 감독이다. 이 영화에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젬마 찬은 "'이터널스'는 굉장히 야심 찬 영화다. 로케이션 촬영을 많이 해서 영화 속 풍경이나 하늘, 지형을 보면 확실히 색다른 느낌이 날 것이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다음 달 4일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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