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DJ 스네이크와 글로벌 협업…'커밍 순'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와 협업한다.

14일 디제이 스네이크는 개인 SNS에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리며 가수 오주나(OZUNA), 메간 디 스탈리온, 리사를 함께 언급했다.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참여 가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자동차 번호판을 찍은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다.

디제이 스네이크가 트위터에 게시한 영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93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정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추후 발매 예정이다.

디제이 스네이크는 프랑스 출신으로, 201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악상을 받은 세계적인 디제이다. 지난 2019년에도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 오주나, 그리고 래퍼 카디비와 함께 '타키타키'라는 글로벌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리사는 지난달 10일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를 발매했다. 특히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 유튜브에서 736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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