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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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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한 가족의 대서사시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태종 이방원' 1, 2회에서는 요동 정벌에 나섰던 이성계(김영철 분)가 위화도에서 군사들을 멈추고 회군을 요청해 한순간에 반역자로 몰린 가족들의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이방원(주상욱 분)의 가족이 있는 개경에도 불안이 드리운다. 결국, 이들은 반역자의 가문으로 내몰려 필사의 도주를 감행하게 된다. 혼란 속에서도 이방원은 아내 민씨(박진희 분)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부애를 다진다.

제작진은 "사극의 부활을 기다렸던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종 이방원'은 11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210_00016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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