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시네패밀리 새 단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시네마가 스페셜관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 월드타워관 시네패밀리(cineFamily)를 리뉴얼해 새로 연다. 또 경기도 시흥에 씨네컴포트 2개관이 포함된 롯데시네마 시흥장현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관 시네패밀리를 6년만에 새 단장했다. 시네패밀리 새 콘셉트는 '집처럼 안전하고 안락한 영화관'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프라이빗한 무비 피크닉이 모토다.

시네패밀리는 4~6인 전용 관람 부스로 상영관 속에 별도로 마련된 독립형 공간이다. 총 4개 부스로 구성돼 있는 시네패밀리는 최고급 소파와 스툴이 제공돼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각 독립 음향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 스스로 음향을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부스엔 스타일러와 공기청정기가 포함된 LG 오브제 컬렉션이 설치되고, 미니 냉장고와 웰컴 푸드까지 제공한다.

어메니티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 시네패밀리를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새롭게 웰컴 드링크와 쿠키를 전달하고 한 부스당 팝콘 2~3개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같은 날 경기도 시흥 플랑드르(모다아울렛) 쇼핑몰에 롯데시네마 시흥장현관도 연다. 새롭게 오픈하는 시흥장현관은 씨네컴포트 2개관을 포함해 총 5개 관 652석 규모다. 씨네컴포트는 리클라이너 소파가 전석 설치되고 넓은 좌석 간격을 확보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롯데시네마 스페셜관을 더 강화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시네패밀리와 시흥장현관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