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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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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골프스타 박세리가 입담을 뽐낸다.
박세리는 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이날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난다"며 "5년 전 은퇴 직전 즈음이 마지막 연애였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선수 생활 시절 남자친구가 끊기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세리는 "요즘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외로울 시간이 없다"라면서 "배우 정우성이 이상형이다. 잘생긴 얼굴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는 모습이 좋더라"고 고백한다.
또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생기게 된 사연에 대해선 "故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며 "패션쇼 사진 때문에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생겨서 억울하다. 식장이라도 들어가 봤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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