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강훈 권력욕…이준호·이세영 관계에 파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옷소매 붉은 끝동' 권력욕의 화신 강훈이 폭주를 보여준다.

23일 MBC TV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측은 권세가로 변신한 홍덕로(강훈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이산(이준호 분)이 왕위에 오른 뒤의 홍덕로의 모습이 담겼다. 홍덕로는 겸사서에서 도승지로 승차했고 수많은 이들을 이끌고 행차해 위세를 보여줬다.

낡은 관복을 입던 겸사서 시절의 모습이 사라진 채 기고만장한 자세로 가마에 앉아있는 홍덕로의 모습이 점차 드러난다. 이산의 후광을 등에 업고 홍덕로는 탐욕스러운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홍덕로는 이산을 보위에 올린 뒤, 자신의 어린 누이동생을 후궁으로 들여 왕의 외척이 되려는 욕심을 드러낸다. 이산의 마음이 성덕임(이세영 분)에게 향하는 것을 견제하며 이산과 미묘한 갈등을 빚어왔다. 24일 방송에서는 홍덕로가 누이동생 홍단(박서경 분)을 궁에 들일 예정이다.

'옷소매' 제작진 측은 "홍덕로의 끝없는 탐욕이 궁궐에 위기를 불러오는 동시에, '산덕커플' 의 로맨스에도 파란을 야기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옷소매' 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13회가, 25일에는 14, 15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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