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정규 3집, 올해 발매 K팝 앨범 중 '빌보드 200' 최장진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장 차트인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9월17일 발매된 NCT 127의 '스티커'는 내년 1월1일 자 '빌보드 200'에서 85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앞서 이번 앨범은 '빌보드 200'에 3위로 첫 진입,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고 진입 순위(트와이스도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같은 기록)를 기록했다. 게다가 이번에 14주 연속 차트인으로 최장 기간 진입 기록도 세우면서 NCT 127는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NCT 127은 정규 3집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총 362만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선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영국, 독일, 호주 공식 음악 차트 진입,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2주 연속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이와 함께 또한 NCT 127의 '스티커'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리믹스 싱글 '아이스크림(iScreaM) Vol.13 : 스티커 리믹스(Sticker Remixes)'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편, NCT 127의 모 그룹인 NCT의 정규 3집 '유니버스'는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20위를 기록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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