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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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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초호화 로케이션과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해 구찌 패밀리의 삶을 그려낸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하우스 오브 구찌'의 비주얼 핵심 포인트를 "우아하고 사치스러운 스타일"이라고 정의했다. 이에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작업해온 베테랑 디자이너 아더 맥스는 다양한 로케이션과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하우스 오브 구찌'를 구현했다.

먼저 구찌의 경영자 '알도'의 대저택은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 위치한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 저택에서 촬영됐다. 구찌의 리더 '로돌포'의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밀라노의 호화 저택 빌라 네키가 사용됐다.

또한, 구찌의 후계자 '마우리찌오' 소유의 집은 커다란 벽이 딸린 높은 층고의 현대적인 아파트와 스위스 알프스의 휴양용 오두막을 통해 재현됐다. 여기에, 1970년대 후반을 대표했던 뉴욕의 클럽 '스튜디오 54'를 재현한 세트부터 벤츠, 페라리 등 20세기 후반의 명품 빈티지 차량까지 더해졌다.

한편, '하우스 오브 구찌'는 2022년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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