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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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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배우 김남길, 진선규, 려운의 연쇄살인범 잡기가 시작된다.

30일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측은 배우 김남길, 진선규, 려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드라마다.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뭉친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정우주(려운 분)이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전면에 선다.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은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실상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뛰어난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냉정함을 유지해 프로파일러 직업 특성을 극대화한다. 특정 이유가 없는 살인 사건들 속에서 송하영은 전체적인 그림과 범죄자들의 심리를 동시에 보면서 사건을 헤쳐나간다.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는 가장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달은 인물이다. 일찌감치 송하영이 프로파일러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걸 깨달은 국영수는 범죄행동분석팀을 구성하고, 중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이들과 잘 지내면서도 동시에 날카로운 통찰력과 상황 판단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우주는 범죄행동분석팀의 막내이자 통계분석관이다. 다양한 정보와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해 분석하는 그는 불평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한다. 의외의 천재적인 구석을 보여줘 가끔씩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2022년 1월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we02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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