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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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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국내에서 시도되는 첫 SF 시리즈인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감독 최항용)가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에서 톱(TOP)3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상황에서 이같은 성적을 내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나온다.

31일 OTT(Over The Top·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고요의 바다'는 전날 TV쇼 부문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고요의 바다'는 29일에도 같은 순위였다. 1위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2위는 '윗쳐' 시즌2다. 나라별로 보면, '고요의 바다'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순위는 '그해 우리는'에 이어 2위다.

배두나와 공유가 주연한 이 작품은 물이 극도로 부족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달로 간 우주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항용 감독이 2014년 내놓은 동명 단편영화를 8부작 시리즈로 다시 만들었다.

이 작품에 대한 국내외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미국 최대 영화정보사이트 IMDB에서 '고요의 바다' 평점은 7.0으로 평균 이상이지만, 다소 느린 전개와 일부 어설픈 컴퓨터그래픽과 세트, 과학적 오류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버라이어티는 "만족스럽다"고 했으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실패작"이라고 하기도 했다.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긴장감을 높여가는 연출이 뛰어나다'는 식의 평가가 있는 반면 '기술력의 한계가 드러난다'는 내용을 담은 비판도 많다.

국내 OTT업체 관계자는 "평가는 늘 엇갈리기 마련"이라며 "이제 웬만큼 자본이 투입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 세계 주목을 받게 된는다는 걸 '고요의 바다'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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