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지수, 정해인에게 총구 겨눠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지수가 정해인에게 총구를 겨눴다.

2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7회에서는 호수여대 기숙사에서 인질로 잡힌 은영로(지수 분)가 권총을 임수호(정해인 분)에게 겨누는 장면이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에서 영로는 절박한 표정으로 수호를 향해 권총을 겨누고 있다. 영로를 바라보는 수호도 긴장감이 가득하다. 앞서 수호가 영로에게 두 번이나 총을 겨눴던 만큼 영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선 위기 속에 빠진 수호는 살기 위해 안기부장 딸이라는 영로의 정체를 이용하고, 기숙사로 투입된 강청야(유인나 분)와 장한나(정유진 분)가 비밀리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영로는 수호가 남파 공작원임을 알게 되며 수호가 자신을 속여왔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다. 또 자신 때문에 인질극에 휩싸인 기숙사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수호와 대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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