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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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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모 걸그룹 멤버에 대한 외모 평가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뒤 사과했다.

민찬은 8일 오후 베리베리 트위터에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면서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민찬은 지난 6일 베리베리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연예인이 전학을 왔는데 특출난 외모가 아니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실제로 있는 그룹"이라고 말했다.

"그때 환상이 깨졌다. 내게 연예인은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었는데 친근하더라. 학교에 화장을 하고 오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돌아봤다. 해당 팀이 선배 걸그룹이라는 걸 인식한 팀 동료 호영이 "선배"라고 강조하며 누차 눈치를 줬으나 민찬은 그룹 이름의 초성까지 언급하며 실언을 이어갔다.

호영과 강민이 실시간 채팅의 비판 여론을 인식하고 "그걸 왜 얘기하냐. 게다가 사람 생긴 걸로"라고 타박까지 했으나 민찬은 한동안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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