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이번엔 신곡 '키스키스'로 정주행

[서울=뉴시스]김지수 인턴 기자 = 걸그룹 라붐(LABOUM)이 역주행을 넘어 '정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붐(소연, 진예, 해인, 솔빈)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미니 3집 ‘블라섬(BLOSSOM)’의 타이틀곡 '키스키스(Kiss Kiss)'와 겨울 시즌송 '스키장에서(White Love)'를 발매했다. 이들은 당시 두 곡 모두 차트인 시키며 '정주행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음악방송 무대와 안무 영상이 함께 화제에 오르면서, 커버 댄스에 도전하는 국내외 팬들의 열기 또한 뜨거워졌다.

특히 지난해 라붐의 '역주행 신화'를 이끈 '상상더하기'는 유튜브와 틱톡(TikTok)을 통해 1020세대가 참여한 댄스 커버 영상이 줄을 이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에서 진행된 해시태그 '#상상더하기챌린지'는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발매한 '키스키스(Kiss Kiss)' 또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정주행 신화를 쓴 라붐은 화려하게 피어난 꽃을 형상화한 듯한 포인트 안무와 맑은 음색으로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한 90년대 그룹 터보의 원곡에서 라붐의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재탄생된 '스키장에서(White Love)' 또한 레트로 무드와 트렌디한 래원의 플로우가 돋보이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라붐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음악과 드라마, 예능 등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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