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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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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남승민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12일 쇼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는 가수 정동원이 이은하 팀 소대장으로 출격해 남승민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남승민이 "원조 '국민 손자' 남승민 인사 올리겠다"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정동원은 벌떡 일어나 "제가 '국민 손자'"라고 반박했다.

특히 정동원이 "대결에서 제가 이겼지 않냐"라며 원조 '국민 손자' 타이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자 남승민은 "본부장에서 소대장으로 내려오지 않았냐. 그러니까 오늘 대결을 하자"라며 노래 대결을 선포했다.

이에 정동원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100점을 받아냈다. "봤냐. 형은 영원히 지는 거다"라며 남승민을 도발했다.

이후 남승민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곡해 열창했으나 98점으로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에 정수라는 "너무 잘했다. 점수와는 관계없이 우리가 만족하면서 들으면 된 거 아니냐"라고 남승민을 위로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학회' 콘서트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hopeyej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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