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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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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프런트맨 톰 요크와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가 새로 결성한 밴드 '더 스마일(The Smile)'이 데뷔 싱글을 내놓았다.

14일 국내 음원 유통사 강앤뮤직에 따르면 더 스마일은 최근 데뷔 싱글 '유 윌 네버 워크 인 텔레비전 어게인(You Will Never Work In Television Again)'을 공개했다.

더 스마일은 지난해 5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글래스톤베리 - 라이브 앳 워디팜'에서 깜짝 데뷔 무대를 선보여 음악 팬들을 놀라게 만든 팀이다.

요크와 그린우드 외에 영국 재즈 밴드 '선스 오브 케메트(Sons of Kemet)'의 드러머 톰 스키너, 라디오헤드와 함께 작업해 온 프로듀서 나이젤 고드리치도 함께 한다. 고드리치는 요크가 주축인 프로젝트 그룹 '아톰스 포 피스(Atoms For Peace)'를 통해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스마일'이라는 팀 이름은 영국 시인 테드 휴즈(Ted Hughes)의 시를 따서 지었다.

이들은 이미 이번 싱글을 비롯 첫 정듀 앨범 녹음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에 영국 XL 레코딩즈(Recordings)를 통해 데뷔 앨범 발매한다.

이번 싱글 발매와 더불어 오는 29~30일 영국 런던의 매거진 런던(Magazine London)에서 라이브 콘서트도 연다. 유료 관객과 함께 한 이 공연은 전세계 유료 실시간 중계도 병행한다. 총 3차례 진행하는데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스, 아델,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영상 거장 폴 더그데일 감독의 필름도 함께 상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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