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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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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2AM의 조권이 멤버 이창민을 처음 보고나서 "울었다"고 했다.

조권은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창민을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창민이를 처음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그때 창민이가 다이어트를 하기 전이라 100㎏이 넘었고, 얼굴엔 점이 한 50개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조권은 연습생 생활 8년을 한 끝에 데뷔를 앞두고 있었고, 2AM 마지막 멤버로 이창민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미 멤버로 정해진 임슬옹이 조권에게 이창민 영상을 보여주자 이를 본 조권이 "내가 이러려고 8년을 기다렸냐"며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이에 이창민은 "권이가 나를 8년 기다렸다. 좋아서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조권은 "지금은 개천에서 용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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