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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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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도토리 페스티벌(이하 도토페)에서 싸이월드 시절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써니힐, 윤하, 에픽하이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시작 6시간 전 유재석은 "객석에 의자가 있는 게 얼마 만이냐"라며 뭉클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존 레전드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꼭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돼서 아쉽다. 한국의 많은 팬 분들이 제 노래를 좋아해주셨다고 들었다. 감사하다"라고 축하인사를 영상편지로 전했다.

이날 소스윗(신봉선 정준하)이 비쥬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달달한 감성무대에서 두 사람은 치명적인 커플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정말 감격스럽다"며 운을 뗀 뒤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 이후 다시 만날 때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굉장히 기분이 업 된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두 번째 무대는 걸그룹 써니힐이 꾸몄다. 써니힐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인 '두근두근'을 열창하며 첫사랑의 설렘을 감미롭게 표현했다. 이어 '통화연결음',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를 열창했다.

이어 윤하가 화려한 피아노 퍼포먼스와 함께 '비밀번호 486'를 부르며 박수를 유발했다 윤하는 '고막여신'이란 명성에 걸맞게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발라드 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윤하와 에픽하이가 7년 만에 '우산' 완전체 무대를 선사했다. 에픽하이 특유의 가슴을 두드리는 감성랩과 윤하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2022년 버전 '우산' 무대를 보며 관객들은 부채로 우산을 표현하며 화답했다.

유재석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타블로 한 번쯤 좋아하지 않았나요?"라며 에픽하이 관련 댓글을 소개하자 타블로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강혜정 씨도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픽하이는 2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 근황도 공개했다. 타블로는 코로나로 함성을 지를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저희는 멤버가 있어서 덜 어색한데 게스트로 싸이 형이 왔다. '강남스타일'을 하기 전에 관객 분들에게 가르쳐주더라. 박수만 치면 소리가 부족하니까 박수를 치면서 발을 구르라고 하더라"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원(One)',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 플라이(Fly)' 등 명불허전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며 도토페 1부 엔딩을 뜨겁게 장식했다.

방송 말미엔 양정승&노누&KCM, 아이비, 성시경,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무대가 예고되면서 2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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