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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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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기리보이(본명 홍시영)가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

기리보이는 15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연기 연습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기리보이는 집에서 요리를 하며 영화 '파수꾼'(2011) 대사를 연습했다. 기리보이의 매니저는 "기리보이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지난 2년 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리보이는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일단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게 2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대체로 밤낮이 바뀌어 있는 생활을 하는 여느 가수·프로듀서와 다르게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초반엔 새벽에 작업하고 오후에 잤다. 이걸 5년 간 하고 건강검진을 받으니까 몸이 정상인 데가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바꿨다"고 했다.

이영자가 '밤에 영감이 잘 떠오르는 거 아니냐'고 묻자 기리보이는 "그런 건 허세"라며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침에 해도 집중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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