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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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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조영남(77)이 외도로 영화배우 윤여정(75)과 이혼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조영남은 16일 첫 방송한 MBN 예능물 '신과 한판'에서 "제일 후회되는 게 딱 한 가지 있다. 아이들을 두고 바람 피워서 집 나온 것"이라며 "그거 외에는 후회되는 게 없다. 그때 왜 내가 애들 생각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털어놨다. "그냥 살다가 아버지나 어머니처럼 자연스럽게 자연사 하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결혼, 13년만인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지난해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자, 조영남은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해 뭇매를 맞았다. "(후폭풍은) 전혀 생각 안 했다. 얼마나 근사하냐. 미국식 조크"라며 "(초를 치려고) 얘기했겠느냐. 조용히 '축하합니다'라고 하면 나 답지가 않지 않느냐. 왜 나한테 기자가 전화했는지 알 거 아니냐.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를 당한 느낌이 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도 쫓겨나서 화가로 성공했고 그 분은 애써서 스타가 된 거 아니냐"면서 "둘 다 헤어져서 잘 된 케이스가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남은 "그 친구(윤여정)는 이장희와 동기 동창"이라며 "만날 광고, 영화에 나오니 같이 사는 느낌이라서 편하게 느껴진다. (윤여정이 이장희에게)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고 했다더라"고 귀띔했다. 윤여정에게 꽃다발을 보낸 적이 있다며 "이장희가 시켜서 보냈다. 세 번을 무명으로 보냈다. 배달기사가 '못 가겠다'고 전화가 왔다. 그쪽에서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다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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