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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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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양파(이은진)가 새로 둥지를 틀었다.

연예기획사 IHQ는 17일 "양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파가 그동안의 긴 음악적 공백을 깨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양파는 "가족처럼 따뜻한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나만의 색이 담긴 정규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오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양파는 고등학생이었던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동시에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알고싶어요', '아디오(A'ddio)'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했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약 2년간 KBS FM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로도 활약했다. 최근엔 OST로 대중과 만났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드라마 '사생활', '한 사람만' 등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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