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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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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태호 PD가 17일 퇴사했다. 2001년 1월 입사한 지 21년 만이다.

김 PD는 지난해 8월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연말까지 MBC 간판 예능물 '놀면 뭐하니?'를 맡기로 했지만 퇴사 시기가 늦춰졌다. 지난 15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까지 참여했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MC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했다.

김 PD는 지난해 12월29일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당시 "MBC를 좋아했다. 한 번만 더 잡으면 남으려 했더니 안 잡더라. 운명이구나 했다"며 "20년 중 15년을 토요일 저녁에 일했다. 항상 유재석 님이 함께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구산 MBC 예능국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늘 김태호PD가 MBC를 떠납니다. 어느새 20년을 넘게 MBC를 다녔다"고 적었다.

이어 "태호가 제 조연출도 했고 '무도'(무한도전) 시절엔 제가 CP(책임 프로듀서)를 해서 그런지 허전함이 크다. 태호야 나가서도 대박나라. 난 MBC 안에서 대박을 낼 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PD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김 PD는 예능물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었다. 2018년 무한도전이 막을 내린 뒤 다음 해부터 '놀면 뭐하니?'를 맡았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물 '먹보와 털보'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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